[슈퍼카] 맥라렌을 고치는 데 20년 전 노트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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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65M4제로백 3.2초, 최고속도 372km/h, 11초만에 400m 주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슈퍼카를 고치는 데 20년 전 노트북을 사용한다는 사실, 믿기시나요?

영국 슈퍼카 생산업체 맥라렌이 자사의 유명한 슈퍼카 F1을 유지, 보수, 수리하는 데 20년 된 노트북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출처=extreme tech
출처=extreme tech

맥라렌 F1은 1992년부터 1999년까지 단 106대만 생산된 도로용 스포츠카로, 현재 106대 중 100대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차량을 수리할 땐 90년대 초반에 나온 콤팩 LTE 5280 시리즈 노트북으로만 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슈퍼카를 고치는 데 여전히 그 때 당시의 노트북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14658657480_a10a156da7_b바로 맥라렌 F1을 유지, 보수, 수리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CA(Conditional Access)카드 때문입니다. 이 카드가 이 슈퍼카의 보안과 복제 방지 등을 위한 통합 시스템에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유일한 방법인데, 이 카드를 지원하는 노트북이 이 기종 뿐이라고 합니다.

1996_McLaren_F1_open이 때문에 맥라렌은 최신 컴퓨터에서 호환이 가능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시스템이 완성되면 맥라렌은 더 이상 구식 노트북을 확보하는 데 힘들이지 않아도 되겠네요.

혹시나 맥라렌 F1을 입수하려는 사람이 있더라도 수리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마음을 돌릴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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