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하게 다른 재규어….2017 jaguar all new 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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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는 벚꽃이 만개했다. 여수에서 출발해 지리산 남쪽 기슭을 타고 오도재를 넘어가는 길 양옆이 자색을 모두 털어내지는 않았어도 수줍게 봉우리를 터뜨린 벚꽃으로 가득했다. 3월의 마지막 날, 재규어가 8년 만에 세대를 교체시킨 올 뉴 XF를 몰고 인적도 그렇고 오가는 차도 드문드문한 이 길을 330km나 달렸다.

2인 1조로 디젤차인 20d와 가솔린차 25t를 바꿔가며 운전을 했다고 해도 꽤 먼 거리를 달린 셈, 그래도 유쾌했던 것은 봄꽃으로 가득한 남도의 청취와 지리산 자락과 아름다운 길 오도재를 타고 넘는 와인딩 로드를 짜릿한 감각으로 달려준 재규어 XF의 성숙한 맛이 더해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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