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나는 개저씨 인가?’ 스스로 체크하는 17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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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저씨’ 일까요?

제 생각에는 대한민국 아저씨들 중에서 스스로 ‘개저씨’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 아저씨라고 불리는 그들도 한 때는 기성세대를 ‘꼰대’라고 불렀던 전력이 있었던 젊은이들 이었습니다.

아참 먼저 ‘개저씨’라는 말의 어원은 ‘개+아저씨’의 합성어이거나, 동시에 ‘개념 없는 아저씨’의 약자로도 해석됩니다. 과거에 쓰던 ‘꼰대’라는 말에 ‘추태’를 더한 개념입니다.

우리는 개저씨 인가요?
우리는 개저씨 인가요?

주로 힘없는 약자에게 갑질하는 권위주의적이고 남성우월주의에 빠져 사는 중년남성을 빗대는 말로 쓰입니다. 자기보다 지위가 낮거나 어린 사람, 여성 등 약자에게 함부로 대하고 막무가내로 자기 말만 내세우는 사람을 우리는 ‘개저씨’라고 부릅니다.business-170645_1280

그렇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지금 나는 개저씨 일까요?’

아래 17개 문항을 읽어보고 스스로 따져보시지요. 만약 5개 이상이면 스스로를 개저씨라도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식당 종업원이나 아르바이트생에게 반말을 한다.

2.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아랫사람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했다.

3. 자신의 가부장적인 생각이나 가치관을 주변에 강요했다.

4. 지하철 임산부석에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본 적이 있다.

5. 길거리에서 주변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담배를 피운다.

6. 시비가 붙었을 때 여자나 어린이에게 큰 소리를 치다가도, 남자가 나타나면 다른 태도를 보인다.

7. 군대 또는 젊었을 적 무용담을 늘어놓으면서도, 정작 불의를 보면 외면한다.

8. 술 마시고 공공장소나 버스,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떠든다.

9. 유흥업소에 가면서 ‘이건 사회생활의 일부야’라고 정당화한다.

10. ‘우리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자주 쓴다.

11. 직장 또는 모임에서 성적이거나 저질 농담을 하면서 ‘분위기를 띄운다’고 생각한다.

12. 자기 자랑을 늘어놓으며 허세를 부린 적이 있다.

13. 여성비하발언을 습관적으로 한다.

14. 직장 또는 식당에서 말이나 행동으로 성희롱, 성추행을 시도했다.

15. 처음 만나는 사람의 나이, 가족관계 등 사생활을 꼬치꼬치 묻는다.

16.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다.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17. 나는 절대 개저씨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몇 개나 해당되시나요?

지금까지 자신도 모르고 했던 행동들이 위에 하나라도 있다면 이 기회에 한 번 고쳐보시지요.

아저씨도 우리의 아버지이고 사회에서 존경받아야할 어른이지만, 어린 사람이나 여성 등 약자들도 나이와 성을 떠나 모두에게 사랑과 존중을 받아야할 인격체입니다.dog-1145408_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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